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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News] 23.03.13 내가 직접 만든 나만의 공간 만든다!...KT, AI 공간 모델링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 오픈베타 출시 본문
[AI News] 23.03.13 내가 직접 만든 나만의 공간 만든다!...KT, AI 공간 모델링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 오픈베타 출시
부지런깨꾹이 2023. 3. 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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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구현모)가 B2C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의 오픈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지니버스’로 검색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지니버스에서는 나의 아바타와 공간을 직접 꾸미고, 친구를 초대해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친구들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집과 마을 꾸미기, 아바타 상호작용, 미니게임 등을 즐길 수 있어 MZ세대에 특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지니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AI 공간 모델링 기술을 적용한 ‘AI 홈트윈’ 기능이다. 이용자는 지니버스에서 캐릭터가 살아가는 공간인 ‘지니홈’을 만들 수 있는데, 도면 기반의 AI 홈트윈 기능으로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소를 입력하면 메타버스 공간에 현실의 집이 그대로 구현된다.
또 아바타를 비롯해 집 개념의 지니홈과 마을 개념의 지니타운을 각자의 개성에 따라 꾸밀 수 있다. 지니버스에 존재하는 1천여 개의 아이템을 활용해 이용자는 아바타에 원하는 옷을 입히고, 지니홈과 지니타운에 각각 원하는 가구와 건물을 배치하는 등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지니버스에서는 기본적으로 이용자가 연락처를 등록해 직접 초대한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다. 불특정 다수와 제한 없이 소통하는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과 달리, 실제로 교류하는 친구들 중심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일상과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향후 KT는 지니버스에 공간, 대화, 목소리, 모션, 이미지 기능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멀티모달 기반의 '생성AI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이용자와 자유롭게 대화하고 문의를 응대하는 AI NPC(Non Player Character)를 비롯해 AI 모션댄스, AI 아바타 메시지, AI 사운드·BGM 등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KT는 지니버스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와 적극 협력한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의 저변을 넓히고, 이용자에게 혁신적인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지니버스에서 4월 11일까지 출석체크 미션 달성, 지니버스 친구 초대, 점프업 미션 달성 등의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지니버스 내 이벤트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KT 융합기술원장 김이한 전무는 "KT 지니버스가 직접 만든 나만의 공간에서 또다른 상상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MZ세대의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KT의 AI 기술력과 미디어 콘텐츠를 접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공지능신문(https://www.aitimes.kr)
요약
1. 지니버스에서 나의 아바타와 공간을 직접 꾸미고, 친구를 초대해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 친구들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집과 마을 꾸미기, 아바타 상호작용, 미니게임 등을 즐길 수 있어 MZ세대에 특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3. 지니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AI 공간 모델링 기술을 적용한 ‘AI 홈트윈’ 기능이다.
4. 지니버스에서 캐릭터가 살아가는 공간인 ‘지니홈’을 만들 수 있는데, 도면 기반의 AI 홈트윈 기능으로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소를 입력하면 메타버스 공간에 현실의 집이 그대로 구현된다.
5. 아바타를 비롯해 집 개념의 지니홈과 마을 개념의 지니타운을 각자의 개성에 따라 꾸밀 수 있다.
6. 기본적으로 이용자가 연락처를 등록해 직접 초대한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다. (실제로 교류하는 친구들 중심)
7. 앞으로 KT는 지니버스에 공간, 대화, 목소리, 모션, 이미지 기능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멀티모달 기반의 '생성AI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8. 이용자와 자유롭게 대화하고 문의를 응대하는 AI NPC(Non Player Character)를 비롯해 AI 모션댄스, AI 아바타 메시지, AI 사운드·BGM 등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메타버스?
메타버스는 그리스어로 '초월'이나 '가공'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 또는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 Universe'의 합성어다. 언뜻 감이 잡히지 않지만, 메타버스는 쉽게 말해 ICT 기술이 '현실같이 구현한 가상 세계'다.
메타버스 플랫폼 '본디(Bondee)'
메타버스 플랫폼 '본디'(Bondee)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 화제다. 아바타를 활용해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고 50명 '찐친(진짜 친한 친구)'하고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차별점이 부각되며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본디'(Bondee)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 화제다. 아바타를 활용해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고 50명 '찐친(진짜 친한 친구)'하고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차별점이 부각되며 급성장세를 보였다.
본디는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IT 스타트업 메타드림이 출시한 앱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만 500만회 이상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다. 이날 현재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앱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본디는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아바타와 방을 꾸며 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친구 수는 최대 50명으로 한정하며 게시물은 24시간 뒤 자동으로 사라진다. 과거 2000년대 싸이월드의 '미니미'와 '미니룸'을 연상시키는 데다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기능도 가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대 직장인 A씨는 "본디에 가입해서 아주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 앞으로도 사용할 의향이 있다"며 "과거 싸이월드처럼 방도 꾸미고 인스타보다 더 가까운 친구와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20대 직장인 B씨도 "카카오톡은 단순히 2D로 대화만 가능한데 본디는 3D로 아바타와 만나서 대화하니 감정 공유가 더 밀접하게 느껴진다"며 "특히 가상세계라는 트렌드가 호기심을 자극했고 캐릭터 꾸미기, 방 꾸미기 등이 과거 싸이월드를 연상시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본디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며 관심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의문도 생겨나고 있다. 특히 국적 논란이 걸림돌이 되는 모습이다. 본디는 지난해 중국에서 출시됐던 SNS '젤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사실이 알려진 직후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탈퇴한다'는 이용자들의 인증 글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앱 구동 시 '렉'이 발생하는 등 서비스 운영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옷을 갈아입히는 등의 점이 오히려 속박이 되는 듯 하다"며 "주변인들의 경우도 보면 2~3일 호기심에 접근했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 사람이 함께 해야 즐길 수 있는 특성상 주위에서 본디를 하지 않으면 그만두지 않을까 생각된다"라는 의견이 있었다.
- 30대 직장인 C씨는 "꾸미기, 대화하기 등 일부 서비스를 제외하면 콘텐츠가 별로 없는 것으로 느껴진다"며 "앱 구동도 느린 편이라 불편하다"고 전했다.
느낀점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나온지 어엿 몇 년이 지난 것 같다. 제페토, 본디 등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문득 과연 메타버스.. 반짝하고 갈 기술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사실 채용 박람회를 통해 제페토 메타버스를 사용해 보았을 때는 신박하고 유용한 서비스라고 느꼈다. 하지만 최근 메신저 메타버스는 본디는 3일 정도 신기해서 만지작 해보다가 지금은 아예 이용하고 있지 않다. 사실 본디는 호기심을 가질만한 서비스라고 생각하지만 딱히 SNS의 역할은 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일단, 별 다른 기능이 없고 단지 방과 캐릭터 꾸미기에만 포커싱했다고 과언이 아니다. 이에 SNS 역할을 하면서 친구들과 다양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콘텐츠가 개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이번에 KT에서 개발한 지니버스는 기대가 된다. 일단, 지니버스는 본디의 장점에 +a를 더한 느낌이다. 물론, 그래픽 측면은 써봐야 알겠지만 소셜 + 게임 방향을 가지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면 더 많은 유저들이 장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출처
https://www.ai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27551